4D 프린트는 어떤 개념일까요? MIT의 Skylar Tibbits 교수는 ‘자기 조립 및 재 조립(Self-assembly / Re-assembly)’이 가능한 파트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층재료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프린터에서 인쇄된 조형물은 ‘스마트’ 원료로 만들어지며 이 원료는 표면이 단단한 플라스틱 층으로 구성될 것이라합니다.
실험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물에 잠겼을 때, 이 스마트 원료가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미 원료 자체에 물에 반응하면 어떤 부분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입력이 되어 있는 것이죠. 따라서 스스로 움직여 원래의 목적에 맞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현재 실험은 MIT와 Stratasys 사에서 진행한 것으로 “Cube. Self-folding stand(스스로 접히는 막대, 큐브)”라는 명칭의 결과물입니다. 물에 접촉하면 초기 입력값의 정해진 내용대로 움직여 조립됩니다.
비단 물 뿐만아니라, 다양한 물질에 반응하거나 혹은 원격제어에 의해서만 반응하면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편리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몇몇 파트를 프린트 한 후 박스에 넣어 달 기지로 보냅니다. 그곳에서 박스가 오픈된 후 지구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해당 파트를 작동시키면(스마트 물질이 작동하면) 정해진 내용에 맞는 건물을 짓는 다던지 하는 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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