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는 내가 필요한 작업에 꼭 맞춘 소도구를 만들기 아주 좋은 장비죠.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도구들은 모두 3D프린트를 적극 활용한 것들인데, ‘저런 것까지 만들었구나’, ‘굳이 저런걸’ 뭐 이런 반응들이 충분히 나올만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직접 한 번 설계해서 만들어보면 3D프린트를 익히는데에 더할 나위 없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7 – 식칼 숫돌
얼마나 잘 갈릴지 확답은 어렵습니다만. 구조는 아주 살벌하군요. 어찌되었든, 알이 베이도록 팔을 움직여야 하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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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PCB 바이스
보통 인두기와 함게 PCB를 고정해줄 수 있는 집게가 한 세트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균형을 잡기도 어려울 때가 간혹 있습니다. 요기 전체 부품이 모두 3D프린트된 바이스는 오로지 PCB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 디자인으로 봐선, PCB 규격이 바뀔 때마다 새로 다시 설계한 후 만들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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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앵글 프레셔
3D프린트 품질로 봐서는 효과가 의심스럽지만, 잠깐 대충 직각을 맞춰 작업하는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작업에 투입시킬 만한 디자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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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저항기 리드 포밍 툴
저항기(레지스터) 리드를 접어야 하는 일은 수량이 어중간할 때, 곤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제조에서 가장 짱나는 부분이 아주 적은 것도 아니고 아주 많은 것도 아닌 물량을 직접 작업해야할 때이죠. 빵판 같이 생긴 요거는 비교적 정확한 규격으로 포밍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냥 올려놓고 접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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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미니 튜브 커터
면도날을 이용한 이 커터는 위의 저항기 포밍 툴처럼 번거로운 작업을 편하게 해줄 것 같습니다. 튜브를 규격에 맞춰 많이 잘라야할 때 정말 유용하겠네요. 단지 푸쉬만 하면 그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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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직각 커터
이 커터는 일반적인 커터이지만, 작은 판재를 사선 절단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제작자는 주로 건축물 미니어처에 들어갈 작은 소품을 만들 때 용이할 거라고 소개합니다. 역시 면도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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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전선 용접 고정대
전선을 용접하는 일은 생각보다 귀찮은 일입니다. 이 고정대는 전선을 아주 아주 간단하게 올려놓고 용접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별히 디자인이라고 할게 없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이정도면 3D프린티드 툴 중에 가성비가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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