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hshin Allahyari'(모하신 알라햐리)씨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예술가, 교육자, 큐레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방면에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프로젝트에 3D프린팅 기술을 핵심적인 도구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알라햐리’씨는
“3D프린팅 기술을 우리의 시대적 상황에 비유하자면 ‘예술, 디자인, 엔지니어링을 위한 도구이며 향후에 합성화학 및 생물학적 확대를 위한 제스쳐’이며, 3D프린팅 기술은 이미 ‘모든 분야의 공통적으로 중요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라는 견해를 전했습니다.
이란에서 태어나고 자라 2007년 미국에 정착한 ‘알라햐리’씨는 이란계 미국인입니다. 그 영향으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모순을 다루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세계의 수 많은 전시회와 축제에 전시되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알라햐리’씨의 ‘Material Speculation:ISIS'(머티리얼 스펙컬레이션:ISIS)는 ‘ISIS'(이라크와 시리아 지역 미승인 국가)의해 파괴된 동상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동상들의 복원을 위해 아시리안의 마지막 수도 니네베(Nineveh)와 로마시대의 도시 ‘하트라(Hatra)’를 연구 및 탐구하여 3D모델링 및 3D프린팅 진행했습니다.
정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일과 유물을 실용적으로 보관해야하는 부분을 감안해야했고 역사와 기억의 복원을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투명 수지로 제작된 동상의 내부에는 마치 타임캡슐처럼 플래시 드라이브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이 플래시 드라이브 안에는 고고학자와 역사학자 및 박물관 직원과의 연구과정에 수집된 파괴된 유물과 관련된 이미지, 지도, 동영상, PDF 파일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3D모델 파일은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습니다.
전쟁과 테러에 의해 유물은 소실되었지만 ‘머티리얼 스펙컬레이션:ISIS’ 프로젝트로 역사는 잊혀지지 않고 후대에 계승될 것 입니다.
출처 : http://www.morehshin.com/2015/05/25/material-speculation-isis/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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