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보고서에는 두 가지 성장 카테고리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사물인터넷(IoT)이며 다른 하나는 무인항공기(Drone)입니다. 이 두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여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CES2015’에서 ‘이미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삼성의 주요분야 임을 확인시켜줬습니다. 2016년에 IoT 플랫폼을 공개, 2017년까지 삼성 제품의 90%가 IoT형으로 생산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무인항공기 시장은 2020년 100억달러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선택은 어쩌면 당연하게 보여집니다. 이미 삼성에서는 무인항공기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R&D 및 제품설계를 거쳐 시험생산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 두 가지 기술과 함께 고려된 3D프린팅은 잠정적으로 보류되었습니다. 단기간 안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미 많은 관련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은 표면적으로는 3D프린팅 기술을 보류했지만 얼마 전 홀로그래픽 3D프린터를 특허 출원하면서 업계에서는 관련 분야 기술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홀로그래픽 3D프린터는 빔(Beam)형태의 빛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던 방식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성요소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빔의 분할과 확장장치의 구성으로 방출되는 빛을 기준빔과 신호빔으로 분할 할 수 있고, 신호빔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조명장치는 확장된 신호빔을 추출해 시준(조준)하는 역할을 합니다. SLM(spatial light modulator:공간의 빛 조절기)이라 불리는 장치는 신호빔의 시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물렌즈는 받아들인 신호빔을 홀로그램으로 전환해 방출하며 기준빔 조절장치 또한 기준빔을 홀로그램으로 전환해 방출합니다.
위와 같은 디자인은 3D로 기록된 이미지를 홀로그램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에 대한 것이며 더 나아가 3D프린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3D프린터를 출시할 계획이 있다는 애플과는 달리 아직까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삼성은 새로운 방식의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출처 : http://patft.uspto.gov/netacgi/nph-Parser?Sect2=PTO1&Sect2=HITOFF&p=1&u=/netahtml/PTO/search-bool.html&r=1&f=G&l=50&d=PALL&RefSrch=yes&Query=PN/9213312
http://news.samsung.com/global/
번역 : @xyzcm03
음… 내용이 어렵네요.;;
간략하게, 형태를 만드는 빔을 쏜다는 내용입니다. – 아직 조형 단계에 있는 기술은 아니라고 하고요.
저 빔이 광경화성 레진을 경화시킬 수 있는 성질의 빛이라면, 공중에 만들어진 빛의 형상에 레진을 분사하면 조형이 가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 위키피디아: 홀로그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