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2013년 개봉한 SF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 – 망각),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달해주는 메시지도 참신하고 강렬했죠. 음 한참 지난 영화이니 스포일링은 아닐터라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주제가 그건 아니므로… 넘어가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챙겨보셔요~

오블리비언은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만, 사실 이 영화에서 뜬건, 톰 형이 아니라 ‘드론(무인항공기) 166’입니다. 외계인들이 설계한 이 디펜더 드론은 그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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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드론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브랜던이라는 친구가 씽기버스에 오블리비언을 3D 모델링해 올려 놓았드랬죠. 작년 5월 3일이군요.

이제 3D 프린팅으로 탄생된 수 많은 오블리비언 디펜더 드론들이 지구를 점령하려 합니다. 디자인도 다들 제 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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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이 만든 첫 번째 드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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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틴이라는 친구가 만든 다른 드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친구가 똑똑하다고 생각한 것이, 드론의 얼굴 부분을 Kisslicer(키슬라이서)를 이용해 슬라이싱 한 후 최 상단 적층 전에 인쇄를 중지했습니다. 그래서 얼굴판을 자세히 보시면 키슬라이서의 인필 패턴 중 하나인 옥타곤 패턴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블루 컬러도 마음에 쏙 드네요. 자이지스트를 응원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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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라센이라는 친구는 브랜던의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보다 더 깔끔하게 마무리 했군요! 트레이드 마크인 오른쪽 눈알의 레이저 포인트도 살아있습니다. 신경 많이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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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틴의 드론도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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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른 친구들의 드론들도 다른 드론에 비해선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진 않지만 열심히 했네요. 이 정도도 쉽진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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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질라의 드론은 프리미엄 드론이군요. 골드 페인팅을 해버렸네요. 표면처리에 공을 많이 들였군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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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된 이름 모를 어느 중국인 친구의 드론인데요. 제작기를 꼼꼼히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걸 보니 저도 욕심을 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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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사용 중이신 분 계시면 드론 하나 만들어 보세요. 🙂

[hr]

인용/이미지 출처:
http://bit.ly/1d3nc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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