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3D 프린터로 제작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흉상과 라이프 마스크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을 본따서 만든 안면상)가 지난 6월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메이커 페어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묘사한 컬렉션의 하나로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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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D 스캔을 맡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ICT (Institute for Creative Technologies) 전문가 팀은 “라이트 스테이지” 안면 스캐너를 사용해 귀에서 귀까지 이어지는 안면부를 고해상도의 데이터로 담아내었고, 스미소니언 팀은 핸드 헬드형 3D 스캐너와 SLR 카메라를 사용하여 흉상 제작에 필요한 나머지 부분의 형태를 담아내었습니다. 이렇게 기록된 오바마 대통령의 스캔 데이터는 오토데스크 사의 3D 그래픽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고해상도의 최종 모델링 파일로 가공되었고, 이 모델링 파일은 3D 시스템즈 사의 SLS 방식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되어 흉상과 라이프 마스크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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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초상화 미술관은 예로부터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흉상과 라이프 마스크를 제작해왔지만, 얼굴에 석고 반죽을 붙여 형태를 본따는 매우 불편한 방법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좀 더 나은 결과물과 쉽고 빠른 제작 프로세스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bit.ly/1pOX6Nm

EX Team [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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