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터보루” 는 앞다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 장난감 부속으로 만든 간이 휠체어에 의지해 걸어다녀야 했습니다. 터보루가 태어난지 4주 후에 가게 된 Downtown Veterinarian 동물 클리닉의 담당자는 터보루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를 느꼈고, 온라인 모금 사이트 YouCaring.com를 통해 터보루가 6살이 될 때 까지 필요한 맞춤형 휠체어를 만들어주기 위한 모금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터보루의 사연을 접하게 된 3D 디자인 회사 3dyn의 운영자인 Mark Deadrick 씨는 터보루를 돕기 위해 3D 프린팅 휠체어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터보루의 사진을 참고해 디자인한 휠체어의 몸통 부분을 메이커봇 사의 3D 프린터인 리플리케이터를 이용해 출력한 후 스케이트 보드용 바퀴를 장착해 튼튼한 휠체어를 만들어냈습니다.
Mark Deadrick 씨가 만든 3D 프린팅 휠체어는 터보루의 주인에게 전달되었고 터보루는 이 휠체어의 도움으로 전보다 더 빨리 걸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몸무게도 늘어나는 등, 건강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터보루의 3D 프린팅 휠체어는 이후 두 가지 버젼이 더 제작되어 터보루에게 전달되었지만, 두 번째 버전은 크기가 작아서 사용하지 못하였고 세 번째 휠체어가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youcaring.com
instagram.com/turbo.roo
bit.ly/1tckeW8
3D프린트는 이럴때 정말 가치가 큰 것 같아요. ^^
감동적입니다..
차갑게 느껴지는 분야지만 따뜻함도 있네요.
훈훈합니다.
아름답네요 3D프린팅과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