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이자 3D 프린팅 매니아인 Zach Kauble 씨와 Tyler Watson 씨는 얼마전 “Print 3D For Me” 라는 이름의 입체 사진 열쇠고리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열쇠고리로 만들고 싶은 사진을 웹사이트에 업로드 하면 이 사진을 입체로 변환시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열쇠고리로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이 열쇠고리는 얼핏 봐서는 형태를 인식하기 어렵지만 열쇠고리 뒷판에 빛을 비추면 원본 사진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빛을 비추면 그림이 보이도록 만든 입체 예술 작품의 한 종류인 “lithophane” 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약 200년전 부터 사용된 방식이라고 합니다. 열쇠고리의 사이즈는 45mm x 32mm x 7mm 로 아주 작은 편이라 디테일이 단순하고 촬영된 사물의 갯수가 적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Print 3D For Me의 웹 서비스 플랫폼은 쉐이프웨이즈의 API를 통해 구성되어 있어 견적 및 결제, 제작 등 모든 과정이 쉐이프웨이즈를 통해 진행됩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약 32 달러가 청구되며, 사진에 따라 재료의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3달러 내외로 비용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shapeways.com
print3dforme.com
우리나라 전시회에서도 몇 번 본 아이템이네요~
비교적 만들기가 쉬운가봐요? 사진을 3D로 변환해야하는게 어려워보이는데…
아무튼 개인적으로도 만들어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
🙂 액자를 다른 컬러로 프린팅 한 후 조립해도 멋질 겁니다. 조명 앞에 비치하면 연출효과도 좋을 것 같고요.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슬라이서인 Cura에 JPG 파일을 불러오기만 하면 됩니다. 음영 두께 조절도 가능하고요 🙂
저도 생각난 김에 하나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