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짧은 스톱모션 작품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혹시 기억 하시나요? 계단을 올라가는 곰, 치타가 전력질주하는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보다 큰 스케일의 작품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디지털 아티스트인 Gilles-Alexandre Deschaud의 ‘Chase Me’라는 단편 에니메이션 영화입니다.
> 트레일러 영상
2015년 4월 14일에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2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The Form 1+으로 출력된 총 2,500여개의 3D프린트된 모델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3D프린팅을 직접 해보신 분들을 상당한 스케일임이 느껴지실 겁니다.
> 제품정보 참고: The Form 1+
노력과 열정의 결실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초연작으로 선정되었고 칸 영화제에서도 단편 영화 코너에 선정되었습니다.
Chase Me의 이야기는 마법의 숲을 걷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로 소녀가 산책하는 동안 소녀의 그림자가 점차 괴물로 변해간다는 내용입니다.
제작자인 Gilles-Alexandre Deschaud는 ‘ Chase Me은 당신의 두려움을 포용하고 아름다운 그 무언가로 되돌아가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Chase Me의 세트와 등장하는 모든 사물은 100 microns(0.1mm)의 적층두께로 3D프린팅 되었고 최소한의 마무리만 한 상태에서 촬영되었고, 한 번에 프린팅하기에 무리가 있는 큰 모델들은 약 22개의 파트로 분할 프린팅을 한 뒤 조립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크로스미디어를 통한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제작자 Gilles-Alexandre Deschaud는 킥스타터에서 The Form 1+ 3D프린터를 처음 보았을 때 3D프린트된 영화를 만드는 작업에 이 제품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스톱모션 예술에 3D프린팅 기술을 불어 넣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Gilles-Alexandre Deschaud
디지털 아티스트와 애니메이터로 VFX 업계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7년의 경력 동안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실험해오고 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에 회화와 드로잉을 결합하는 시도를 하는 등 새로운 스타일의 실험을 해왔습니다.
출처: http://www.chasemefilm.com/
하나하나 정말 정성이네요..
정말 대단하네.. 레진비용도 만만치 않았을텐데요..
본편이 진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