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저가형 SLS 3D 프린터,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

영국의 Norge Systems 사에서 개발한 저가형 SLS 3D 프린터인 Ice1과 Ice9이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산업용 3D 프린팅 방식인 SLS (Selective Laser Sintering) 기술을 사용하지만 기존 산업용 장비에 비해 규모도 작고 사용이 편리한데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여 SLS 프린터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 최초의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Ice9 프린터는 나일론이나 폴리아미드 기반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며 레이저 소결을 통한 3D 프린팅은 물론, 나무나 종이와 같은 소재에 레이저 각인과 레이저 컷팅을 할 수 있습니다. 빌드 볼륨은 30cmx30cmx45cm (x, y, z)로 19,900 영국 파운드 (약 3,400만원, 세금 별도)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Printer size: 1500x1025x410mm
• Layer thickness: 0.1 – 0.15mm
• Average print speed: 10 to 30mm/hour
• Powder feeding mode: Two-way powder feed system
• Scanning system: Theta lens focusing, high-accuracy magnetic encoder
• Scan speed during build process: up to 4 m/s
• Laser power control system: PWM Digital signal
• Power Supply: 230VAC，50/60Hz，5KVA
• Software: Manual and automatic control mode; Real-time build parameters modification; Three-dimensional Visualization; Open Source Platforms

Ice1은 Ice9보다 작은 본체 사이즈의 데스크탑 버전으로, 빌드 볼륨은 20cmx20cmx25cm (x, y, z)로 ice9 보다 작습니다. 7,500 영국 파운드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약 1,300만원, 세금 별도)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Printer size: 900x300x350mm
• Layer thickness: 0.1 – 0.15mm
• Average print speed: 8 to 25mm/hour
• Scanning system: Theta lens focusing, high-accuracy magnetic encoder
• Scan speed during build process: up to 3 m/s

Norge Systems 사는 Ice1과 Ice9의 킥스타터 펀딩 진행 후, 두 제품을 2015년 3분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2016년 출시 예정인 IceM 이라는 저가형 금속 소결 프린터의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bit.ly/1thMs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