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3D 펜인 3Doodler의 등장 이후, 이와 유사한 제품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3D 펜인 CreoPop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3Doodler를 비롯해 지금까지 출시된 3D 펜들은 뜨거운 열로 플라스틱 원료를 녹인 후에 짜내어 형태를 만드는 글루건과 같은 느낌의 기기였다면, CreoPop은 뜨겁지 않은 원료인 이른바 “Cool Ink” 를 사용하는 최초의 3D 펜입니다.
여기서 Cool Ink란 빛에 노출되면 경화되는 성질을 가진 감광성 수지를 말하는 것으로, 펜 끝을 통해 압출되는 동시에 펜의 전면부에서 나오는 적외선 라이트를 쬐면서 굳어지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3D 펜 제품들과 달리 재료를 녹이기 위해 발생하는 뜨거운 열과 악취가 발생하지 않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CreoPop은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거나 야광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등,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CleoPop은 6월 안에 Indiegogo를 통한 펀딩을 시작하여 펜 본체와 5개의 잉크 카트리지가 포함된 세트를 89 달러의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알림 신청을 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미리 신청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
www.creopop.com
정말 탐나네요~ 차가운 원료라니… 3D프린터와 더불어 원료도 계속 발전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