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예전보다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해진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지만 때로는 놀라운 에너지량을 소화시켜주지 못해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강아지 중에는 3대 견이 있다지요?)
그 중 가장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 중 하나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혼자서도 잘 노는 고양이는 오죽하면 ‘연중무휴’ 쉬는 법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고양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반려동물이 비어있는 집에서 혼자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하고 활동성에 제약이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우리가 반려동물의 행복을 빼앗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닉네임 ‘EmmaSong'(엠마송)은 반려동물에게 행복을 되찾아 주어야 한다며 ‘instructables'(인스트럭터블즈)에 ‘헬로우 제리’라 불리는 ‘Pet Interactive Device – 동물과의 대화를 도와주는 장치’ 공개했습니다.
4개의 바퀴로 이동이 가능한 ‘헬로우 제리’는 10단계에 걸쳐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도가 공개되었습니다. 설계도에 따르면 아두이노 호환 컨트롤러와 보드, 두 개의 스티어링 엔진, 미니플레이어 모듈, 스피커 및 리튬전지와 3D프린티드 파트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제작 할 수 있습니다.
‘헬로우 제리’는 재미있는 4가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유 헤드 레이저 발광모드’는 레이저 포인트를 앱 플랫폼에서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움직이는 레이저 포인트를 잡기위해 움직이며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레이저 포인트 위치 조정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엉뚱한 곳에 위치시켰다간 더 큰 대참사를……)
두 번째 ‘쿠키 자동 투척모드’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앱 플랫폼을 이용하여 본체에 장착되어 있는 투석기 형태의 발사장치로 반려동물에게 쿠키를 투척 할 수 있습니다. (받아먹는 재미가 있겠네요:))
세 번째 ‘음성 모듈’은 원격으로 스피커를 통해 사람의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반려동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면 유용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네 번째 ‘양적 공급 모드’는 음식을 이동하며 공급하는 모드로 물레의 회전에 의해 음식을 정량화해 내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경우 매우 적극적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또한 카메라와 Wi-Fi 모듈을 추가하면 짧은 여행 또는 출장 중에도 반려동물을 살펴보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오랫동안 집에 혼자둔다면 ‘헬로우 제리’를 만들어보는 것 어떠세요?
출처 : http://www.instructables.com/id/Pet-Interactive-Device/?ALLSTEPS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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