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 Collishaw'(맷 콜리셔)씨는 놀라운 조에트로프(베들레헴의 영아학살 사건)작품으로 자이지스트에도 이미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최근 ‘맷 콜리셔’씨는 자신의 첫번째 개인전에서 또 한번 놀라운 작품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에트로프 방식은 연속적인 그림을 원통안에 설치하고 원통을 빠르게 회전시켜 착시현상을 이용, 마치 그림이 움직이는 듯이 보이게하는 애니메이션 기법입니다.)
이번에는 화려한 장식을 뽐내는 조명기구인 샹들리에에 조에트로프 방식을 접목시켜 새로운 개념의 샹들리에 ‘Seria Ludo'(세리아 루도)를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음산하고 어둡고 잔인하기까지했던 이전 작품과는 달리 이번 작품은 해학적인 주제로 제작되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들, 고기를 뜯어먹고 있는 사람, 장식을 철봉삼아 건너가는 사람과 원숭이, 소변을 누는 사람 등등 18세기 상류집단의 음탕한 클럽을 연상하게 하는 이 작품은 3D프린팅, CNC 기술을 이용해 약 4개월동안 제작되었습니다.
‘맷 콜리셔’씨는 사실 이 작품에 대한 구상은 몇 년전부터 해왔고 최근에 들어서야 실제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환상을 통해 작품에 아이디어와 생각을 반영할 수 있고 관객 또한 작품 속으로 유혹해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조에프로트 작품의 매력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http://matcollishaw.com/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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