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은 ‘Nintendo'(닌텐도)사에서 출시한 포켓몬스터 20주년 기념이였습니다. 이 게임을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과 카드게임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빵 속에 들은 스티커를 모으는 것이 엄청난 유행을 몰고 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동안 새로운 컨텐츠의 부재와 경기악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최근 ‘닌텐도’사는 최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포켓몬스터’게임 ‘포켓몬고(PokemonGO)’를 출시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실제로 게이머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에 비추어지는 포켓몬을 잡는 형태의 게임인데,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구글맵 GPS문제로 서비스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인 속초에서 포켓몬이 출몰한다는 소식에 속초행 버스표가 평일에도 매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포스트는 포켓몬고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3D프린팅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속초는 가고 싶지만 차도 없고 버스표도 없고 시간도 없는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귀여운 포켓몬스터 아이템이라도 프린팅하시면서 위안이 되셨으면 합니다… (T,.T)
1.내마음대로 진화시킬 수 있는 이상해씨 화분
이상해씨는 개구리와 비슷한 몸에 커다란 씨를 등에 짊어진 모습으로 태어나는 캐릭터로 포켓몬 도감에는 동물인지 식물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상해씨 – 이상해풀 – 이상해꽃 순으로 진화하는 이 캐릭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화하면서 등에 짊어진 씨에서 풀이나고 꽃이 피는 몬스터입니다.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이상해씨 화분은 등 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식물을 심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진화가 아닌 직접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본래의 부드러운 곡선이 아닌 로우폴리 디자인이지만 특유의 귀여운 모습은 살아있습니다.
이상해씨 화분에 비해 유명하진 않지만, 뚜벅초(Oddish) 화분도 있습니다. 🙂 요것도 은근히 귀엽네요!
2.로우폴리지만 느낌은 그대로인 포켓몬
Agustin Flowalistik'(어거스틴 플로월리스틱)씨가 모델링한 로우폴리 포켓몬스터 시리즈입니다. 최근 포켓몬스터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포켓몬스터의 3D모델링을 공개했습니다.
피카츄, 꼬북이, 파이리, 이상해씨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로우폴리로 모델링된 것은 초기의 낮은 그래픽에서 구현되었던 포켓몬스터 게임의 느낌을 되살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전쟁터로 가려면 포켓볼은 챙겨야지
포켓몬스터를 잡으려면 포켓볼을 챙겨야하는 것은 인지상정!! VR로 게임을 진행하더라도 직접던저야 맛이 나지 않을까요? ‘포켓몬GO’게임 악세서리로 실제로 던질 수 있는 포켓볼이 등장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만들어 놓는 것도 좋겠습니다. 포켓볼은 일반적인 것과 로켓단의 ‘R’로고가 새겨져있는 로켓단 포켓볼이 있습니다.
4.시시한거 말고 진짜 움직이는 포켓몬 ‘롱스톤’
그냥 보통 인형같은거 말고 진짜 포켓몬을 원한다면 ‘AmphigoryDesign'(암히고리 디자인)사에서 제작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롱스톤’이라면 만족하실것 같습니다. 그냥 장식품이 아니라 아이들의 장난감으로도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씽기버스 포켓몬 : http://www.thingiverse.com/search/page:1?q=pokemon&sa=
출처 :
http://www.thingiverse.com/thing:381599
http://www.thingiverse.com/thing:1112783
http://www.thingiverse.com/thing:81709
http://www.thingiverse.com/thing:637783
https://www.youmagine.com/flowalistik/designs?state=2
http://kotaku.com/3d-printed-pokemon-is-all-about-charm-1572850919
번역: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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