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거점을 둔 영국 회사 OwnFone에서 세계 최초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점자 핸드폰을 출시 했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제조 방식을 도입하여 각각의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버튼을 구성하고 컬러나 배경그림 같은 디자인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도 점자 핸드폰이 존재하였지만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것은 이 제품이 최초라고 하는군요.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핸드폰 구성을 작성하여 업로드하면 OwnFone Phone Builder를 통해 연락처와 이름이 점자로 변환되어 핸드폰 버튼에 입혀지게 됩니다. 또한 시각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시력이 좋지 않고 점자를 읽지 못하는 고령자를 위해 각각의 버튼을 쉽게 인식 할 수 있도록 사진 등의 텍스쳐를 입힐 수 있는 옵션이 제공합니다.
OwnFone사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3D 프린트 커스텀 핸드폰을 출시하였고, 2013년에는 4~9세의 어린이를 위한 신용카드 사이즈의 핸드폰인 1stFone 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점자 핸드폰은 이 두 제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영국내에서 60 파운드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판매를 위한 킥스타터 펀딩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hr]
인용/미디어 출처:
http://bit.ly/1molY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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