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자연에 관한 다큐멘터리 또는 디스커버리 채널을 시청하다보면 식물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촬영하여 빠르게 보여주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 생물들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는 일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상 여건과 예상치 못한 동물의 공격 등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존재하여 촬영시간이 길수록 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Nervous System’ 디자인 스튜디오의 ‘Jessica Rosenkrantz’씨와 ‘Jesse Louis-Rosenberg’씨는 3D프린팅을 이용하여 조에트로프 기법으로 생물들의 성장 과정을 재현 했습니다.
*조에트로프 기법: 연속적인 그림을 원통안에 설치하고 원통을 빠르게 회전시켜 착시현상을 이용, 마치 그림이 움직이는 듯이 보이게하는 애니메이션 기법입니다. 번역하면 ‘요지경’이라고 하며 어렸을 적 원통 속에서 말이 달리는 모습을 보신 기억이 있다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bit.ly/1FfL6Yq
이러한 기법으로 제작된 영상은 시청자 입장에서 생물의 성장 단계를 더 면밀하게 관찰 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프로세스의 해체와 알고리즘 예술 과정을 설명 할 수 있기 때문에 채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http://n-e-r-v-o-u-s.com/projects/sets/zoetr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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