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출생시 또는 출생후 완전하지 못한 뇌에 비진행성 병변이나 손상등이 발생하여 운동과 자세의 장애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어렸을적 뇌성마비를 앓게 될 경우 성인되서는 어느정도 완치가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의 심각한 정도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근육이 뻣뻣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 네덜란드의 ‘Medical robots'(메디칼 로보츠)에서는 직립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위한 ‘Hibbot'(힙봇)을 공개했습니다.
뇌성마비로 인해 다리를 들어올리거나 보행이 어려운 경우에 직립보행과 재활훈련까지 병행할 수 있는 의료기구입니다. 보통의 이런 환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마련이고 재활훈련을 위해서는 별도의 장소나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힙봇’은 장소나 공간의 제약없이 평소에도 재활훈련이 가능합니다.
‘힙봇’은 엔지니어인 ‘Dirk Wenmakers'(딕 웬마커스)씨와 물리치료사인 ‘Ria Cuppers'(리아 커퍼스)시의 협력으로 제작된 인체공학적 보행지원 시스템입니다.
3D프린팅 파트를 최적하기 시키기 위해 ‘Materialise'(머티리얼라이즈)사의 엔지니어의 도움으로 ‘힙봇’에 필요한 부분의 프린팅을 진행했습니다. 버팀목을 위한 역할보다는 유연한 재질로 걷는동안의 움직임이 있더라도 다시 일직선으로 정렬될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되었으며 엉덩이와 골반을 받쳐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힙봇’은 사용자가 이전 재활훈련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자신의 근육을 사용해 보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워진 보행으로 장애로 인해 제약되었던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http://medical-robots.be/hibbot%20nl/index.html
번역 : xyzcm03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