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SKY-TECH 사에서 만든 MagicBox는 ABS나 PLA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3D 프린팅 출력물의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을 수 있는 후가공 머신입니다. 밀폐된 챔버내에 출력물을 넣고 플라스틱을 녹이는 성질을 가진 아세톤 용액을 증기로 분사하여 표면을 다듬는 원리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증기량과 분사 시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출력물의 디테일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고 말끔한 표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MagicBox는 아직 정식 출시된 제품이 아니며 킥스타터를 통해 오는 6월 1일까지 최소 20,000 달러를 펀딩 받아 출시될 예정입니다.
[hr] [hr]인용/미디어 출처:
http://kck.st/1kPyJJv
후가공하고 나서 사이즈가 미세하게 줄어들까요? 궁금하네요.
광이 많이 살아나네요 ㅋㅋ
예전에 누군가가 열풍기로 후처리에 도전하다가 열이 표면아래까지 전달되기때문에 실패했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때 가스토치같은걸로 표면만 순간적으로 녹였다가 굳히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 역시 굳는 시간이 짧아 매끄러운 표면을 얻기 힘들것 같군요.
훈증하는 방법처럼 느리게 표면만을 녹이고 느리게 굳히는게 매끄러운 표면을 얻는데 최적조건인 것 같습니다.
네 저도 훈증이 그나마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게 마무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방법들은 사람손이 많이 가는지라… 숙련된 조교가 아니면 제대로된 결과를 얻기가 어려울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