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뇌성마비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출생시 또는 출생후 완전하지 못한 뇌에 비진행성 병변이나 손상등이 발생하여 운동과 자세의 장애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어렸을적 뇌성마비를 앓게 될 경우 성인되서는 어느정도 완치가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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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의 심각한 정도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근육이 뻣뻣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 네덜란드의 ‘Medical robots'(메디칼 로보츠)에서는 직립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위한 ‘Hibbot'(힙봇)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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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로 인해 다리를 들어올리거나 보행이 어려운 경우에 직립보행과 재활훈련까지 병행할 수 있는 의료기구입니다. 보통의 이런 환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마련이고 재활훈련을 위해서는 별도의 장소나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힙봇’은 장소나 공간의 제약없이 평소에도 재활훈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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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봇’은 엔지니어인 ‘Dirk Wenmakers'(딕 웬마커스)씨와 물리치료사인 ‘Ria Cuppers'(리아 커퍼스)시의 협력으로 제작된 인체공학적 보행지원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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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파트를 최적하기 시키기 위해 ‘Materialise'(머티리얼라이즈)사의 엔지니어의 도움으로 ‘힙봇’에 필요한 부분의 프린팅을 진행했습니다. 버팀목을 위한 역할보다는 유연한 재질로 걷는동안의 움직임이 있더라도 다시 일직선으로 정렬될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되었으며 엉덩이와 골반을 받쳐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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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봇’은 사용자가 이전 재활훈련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자신의 근육을 사용해 보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워진 보행으로 장애로 인해 제약되었던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http://medical-robots.be/hibbot%20nl/index.html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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