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설립된 ‘Print+(프린트 플러스)’사는 DIY 키트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DIY 키트와 제품의 3D모델을 제공하여 개인이 직접 3D프린터를 사용하거나 3D프린팅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의 외관을 3D프린팅하고 준비된 다른 부품들과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소비자가 제조자가 되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오래도록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Print+’사의 기업 이념입니다.
얼마 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목표 금액의 두 배 이상을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한 ‘Print+’사의 DIY 헤드폰이 좋은 사례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헤드폰의 외관을 3D프린팅한 후 준비된 DIY 부품과 결합해 사용합니다. 조립에 접착제는 불필요하며 단지 나사만 돌릴 수 있으면 완성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헤드셋 부품의 3D모델은 3가지의 디자인이 제공되며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총 5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3D모델은 스피커 하우징 2개, 스피커 커버 2개, 프레임 1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3D프린팅 하는데 약 20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3D프린터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3D HUBS’를 통한 3D프린팅 의뢰를 통해서 진행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일반적인 재질은 30유로 프리미엄 재질은 40유로 (우리돈 약 4~5만 원)으로 진행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D프린팅을 이용해 기성품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작업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나만의 헤드폰을 넘어 언젠간 나만의 스마트폰, 손목 시계 등 많은 제품들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자이지스트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출처: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283143817/diy-headphone-kits?ref=video#
번역: @xyzcm03
이런 제품이 진짜 D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