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 인쇄 과정에 있어 컴퓨터 모니터에서 보는 원본 파일과 실제 출력물은 컬러나 밝기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 디자이너와 인쇄 기술자의 역할이죠. 물론 3D 프린팅도 예외는 아니라서 원본 3D 모델링과 실제 출력물은 기대했던 것과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파리에 거점을 두고 있는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인 스컬토 (Sculpteo) 는 지난 CES 2015를 통해 파이널 프루프 (FinalProof) 라는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이는 원본 3D 모델링 소스가 실제 출력되었을때 생기는 적층의 흔적과 생략되는 디테일, 원료의 질감 등을 최대한 리얼하게 구현해낸 진보된 형태의 3D 프린팅 프리뷰 기능입니다.
물론 실물과의 차이를 100% 줄이는 것은 어렵겠지만 고가의 서비스 요금이 청구되는 3D 프린팅 대행 서비스 제공 과정에 있어 무척 유용한 기능임이 분명해보입니다.
파이널 프루프를 체험해보기 위해선 우선 스컬토 웹사이트에 출력하고 싶은 3D 모델링 소스를 업로드 해야합니다. 이후 출력물의 견적서라 할 수 있는 ‘3D Print Dossier’ 를 PDF 파일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출력물의 경도 수치 및 청사진과 더불어 파이널 프루프 렌더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3D 뷰로 확인할 수 없는 점이 아쉽군요. 3D Print Dossier의 샘플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www.sculpteo.com/blog/2015/01/06/introducing-finalp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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