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캐너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텍 (Artec) 의 쉐피파이 (Shapify) 부스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쉐피파이 부스는 단 12초만에 사람의 전신을 자동으로 스캔한 후, 3D 프린팅용 모델링으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으로, 쉐피 (Shapie) 라는 이름의 3D 프린팅 피규어 제작 서비스를 겸하고 있습니다.
쉐피파이 부스내에 사방으로 설치된 4개의 아텍 3D 스캐너가 이용객의 전신을 모든 각도로 스캔한 후,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옷 주름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충실하게 재현된 고품질 3D 모델링으로 만들어 냅니다. 이후, CJP (ColorJet Printing) 기술 방식의 3D 프린터를 통해 풀 컬러 피규어가 출력되어,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쉐피파이 부스는 대형 소매점이나 놀이공원,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ASDA 슈퍼마켓은 지난 2014년 6월, 최초로 쉐피파이 부스를 설치한 이래, 지금까지 천 여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피규어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아텍사가 리테일러들에게 제시하는 쉐피파이 부스의 서비스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직접 피규어를 제작하기 원할 경우, 3D 모델링 파일만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스몰 사이즈 피규어 (높이 15cm) – 99달러
미디움 사이즈 피규어 (높이 19cm) – 135달러
라지 사이즈 피규어 (높이 23cm) – 199달러
3D 모델링 파일만 제공 – 20달러
출처
shapify.me
bit.ly/1w9LB4Q
센스로 선 달고 다니면서 스캐닝 했던 대표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ㅋㅋㅋ
무엇보다 스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좋네요
어차피 어린아이나 동물들은 12초도 가만히 있지 못하겠지만…
사진을 찍듯이 순간적으로 스캔할 수 있는 기술도 곧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렴한 서비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