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일본의 가와사키시의 다카쓰구에 거주하는 사립대학의 직원, 이무라 요시토모 씨가 3D 프린터로 만든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무라 씨는 해외 웹 사이트에 자신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3D 프린팅 권총인 “지그재그 리볼버” 의 조립 과정과 실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였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영상의 내용을 단서로 수사를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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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서 3D 프린터로 제작한 총기 소유에 대해 총기 규제 법이 적용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의 사례라고 합니다. 이무라 씨의 소재를 파악한 경찰이 자택을 수색한 결과 발견된 3D 프린팅 권총은 총 5정으로, 2정은 실제 권총과 같이 실탄을 장전하여 사격이 가능한 살상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함께 발견된 권총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3D 프린터는 589달러 정도에 구입한 저가형 프린터로, Portabee Classic 이라는 모델입니다. 조금 오래된 모델이긴한데, 쓸만했나봅니다.
인용/미디어 출처:
http://bit.ly/1ixg2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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