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3D프린터 기술은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특히 개인용으로 많이 보급되어있는 용융 압출 방식(FFF)의 경우 여전히 적층면이 도드라져 보이는 등 표면품질이 좋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도색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표면품질의 향상을 위해서 폴리싱 작업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이 폴리싱 작업은 많은 시간과 고된 노동이 필요하고 적지않은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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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Kickstarter'(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한 ‘Polymaker'(폴리메이커)사의 ‘Polyser'(폴리셔)는 새로운 방식의 폴리싱머신입니다. 기존의 수작업으로 진행해야했던 조형물의 폴리싱 작업을 머신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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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계단처럼 보이는 부분을 갈아내 부드럽게 한면으로 만들어주는 작업이라면 ‘폴리셔’를 이용한 폴리싱작업은 계단처럼 보이는 부분의 사이사이를 매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기법입니다.

직경 18cm 높이 15cm의 크기까지 지원이 가능한 ‘폴리셔’는 제품내부에서 ‘폴리셔액'(연마성 알콜)이 10 micorns으로 미세하게 분사되고 동시에 턴테이블 위에 위치한 3D모델이 회전해 전체적으로 고르게 표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폴리셔액’은 무광, 유광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최적의 효과를 위해 자체개발한 필라멘트 ‘Polysmooth PVB'(폴리스무스 PVB)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폴리셔’는 2016년 9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polymaker/polysmooth-and-polysher-3d-prints-without-layers/description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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